퇴행성 질환의 종류와 원인,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사는 법

퇴행성 질환은 흔히 노인병, 황혼병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예전 말이고 이제는 100세 시대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면서 딱히 퇴행성 질환, 성인병 이런 식으로 구분 짓기가 힘들어졌죠, 어쩌면 수명이 길어지면서 질환과의 전쟁이 더욱 심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즘 의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특정 질환에 걸려서 사망하는 것보다 아주 작은 질환들로 인해서 (예를 들면 낙상) 지속적인 신체 관리가 힘들어지면서 2차 3차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라는 충고를 합니다. 어쩔수 없이 수명이 길어지니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우리는 퇴행성 질환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퇴행성 질환이란?

퇴행성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 조직과 기관이 점진적으로 기능을 잃어가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신경계, 근골격계, 심혈관계 등에 영향을 미치며, 대표적인 예로 퇴행성 관절염, 치매, 골다공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생활 습관과 환경 요인에 따라 그 속도를 늦출 수도 있습니다.

퇴행성 질환의 주요 종류

1.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는 질환으로, 무릎, 손가락, 척추 등에 주로 발생합니다. 연골이 닳으면 뼈와 뼈가 직접 맞닿아 통증과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 주요 원인: 노화, 비만, 과도한 관절 사용, 유전적 요인
• 예방법: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관절 보호

2. 퇴행성 질환 치매

치매는 뇌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 주요 원인: 노화, 유전, 고혈압, 당뇨병, 흡연, 음주
• 예방법: 두뇌 운동, 건강한 식단, 사회적 활동 유지

3. 퇴행성 질환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주요 원인: 노화, 칼슘·비타민D 부족, 운동 부족, 호르몬 변화
• 예방법: 칼슘·비타민D 섭취, 체중 부하 운동, 금연·절주

4.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지면서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 떨림, 근육 강직, 운동 둔화 등이 있습니다.

• 주요 원인: 노화, 유전, 환경적 요인(독성 물질 노출)
• 예방법: 규칙적인 운동, 항산화 식품 섭취, 스트레스 관리

5.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실명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 주요 원인: 노화, 유전, 흡연, 자외선 노출
• 예방법: 눈 건강을 위한 항산화 영양소 섭취(비타민 A, C, E), 선글라스 착용

6. 청각장애(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청각 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되어 청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 주요 원인: 노화, 소음 노출, 유전
• 예방법: 큰 소리 환경 피하기, 정기적인 청력 검사

7.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COPD는 폐 기능이 점차 저하되어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주로 흡연자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주요 원인: 흡연, 공해, 유전
• 예방법: 금연, 공기 청정 유지, 유산소 운동

퇴행성 질환의 공통 원인

퇴행성 질환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1. 노화: 신체 기능 저하로 인해 세포 재생 속도가 느려짐
2. 생활 습관: 운동 부족, 불균형한 영양 섭취, 흡연, 음주
3.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
4.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이 퇴행성 질환을 촉진

결론

퇴행성 질환을 모두 여기에 나열하기는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언제부터 생겨야 퇴행성 질환이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도 애매한 100세 시대 이기도 하고요, 다만 퇴행성 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지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그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정기 검진, 스트레스 관리 등 아주 뻔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오늘부터 건강관리를 통해 100세 시대에도 활기찬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